양현종 15승…KIA 4연패 탈출

동아닷컴 입력 2010-09-08 07:00수정 2010-09-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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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팀 좌완 최다승 경신
이대호 42호 쾅…타격7개부문 선두
KIA 양현종. [스포츠동아 DB]
16일 만에 대포를 가동한 롯데 이대호가 출루율 1위까지 되찾아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개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섰다.

KIA 양현종은 타이거즈 사상 좌완투수의 시즌 최다인 15승을 작성했고,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퍼펙트 세이브로 구원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4강 순위싸움은 시들해졌지만 개인 타이틀 경쟁과 기록 행진은 여전한 하루였다.

이대호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4회 중월솔로홈런(42호)을 터뜨리며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덕분에 출루율은 삼성 박석민보다 1리 높은 0.443이 됐다. 그러나 팀은 3-4로 패했다. 넥센은 3-3으로 맞선 8회초 강병식의 우월솔로아치(9호)로 승기를 잡고는 8회말 1사 1루 위기서 손승락을 투입했다. 손승락은 이대호를 1∼4∼3 병살타로 잡아낸 뒤 9회 세 타자도 삼진과 범타로 요리해 시즌 24세이브째를 따냈다. 음주운전사고로 시즌을 접은 구원 1위 이용찬(두산)과는 불과 1세이브차.

군산 한화전에 선발등판한 양현종은 6이닝 2안타 1실점으로 KIA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양현종은 15승(7패)으로 1991년 신동수-1992년 김정수의 타이거즈 좌완 시즌 최다승을 경신하는 한편 다승 공동선두인 한화 류현진-SK 김광현을 1승차로 바짝 뒤쫓았다. KIA는 4연패에서 벗어난 반면 한화는 KIA전 10연패의 쓴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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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는 5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두산 김성배가 1822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두산 이성열은 3회 선제 결승 우중월솔로홈런(22호)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로 김성배의 승리를 거들었다. 김성배∼이현승∼고창성∼정재훈의 계투로 SK 타선을 단 2안타로 묶은 두산의 4-0 완승. 반면 5연승을 마감한 SK는 2위 삼성에 다시 3.5게임차 추격을 허용했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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