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두산 마무리 1순위”

DL 입력 2010-09-08 07:00수정 2010-09-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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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전력이탈…김경문의 뒷문 단속 구상은?
두산 김경문 감독.
임태훈 등 여러투수 시험

7일 문학구장. 두산 김경문 감독(사진)은 이용찬의 음주뺑소니 사고에 대해 “감독에게 반성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아무리 감독이라도 선수들 개개인 행동까지 감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내가 선수들을 잘 돌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자책했다.

김 감독의 고민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확실했던 마무리 이용찬의 갑작스러운 전력이탈로 포스트시즌 밑그림이 흐트러져 버렸다.

김 감독은 남은 시즌과 포스트시즌에 마무리 보직을 맡을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남은 경기 동안 지켜보겠다”며 성급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딱 누구라고 결정하기보다는 몸 컨디션이 좋고 상대팀에 강한 투수가 ‘마지막’에 던질 것”이라며 여러 투수들을 기용해본 뒤 판단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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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염두에 둔 투수들은 있다. 올 시즌 홀드 1위이자 마무리 경험이 있는 정재훈이 1순위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경험이 있으니까 (정)재훈이가 뒷문을 맡게 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지만 “(임)태훈이도 가능하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만약 정재훈이나 임태훈이 빠지게 되면 중간계투조에 구멍이 뚫리지만 김 감독은 “새로운 다크호스가 나타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문학|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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