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컵채리티오픈 불우이웃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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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1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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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채리티 골프대회 하이원리조트컵 SBS채리티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 다양한 이벤트와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실천으로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대회를 이틀 앞두고 1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골프장에서 유소연(20), 이보미(22·이상 하이마트), 조아람(25), 정일미(38), 이선화(24), 배경은(25)이 국내와 해외파로 나눠 스킬 샷 챌린지 대회를 벌였다.

2m 높이 장애물을 넘기는 로브 샷 대결을 비롯해 칩샷, 목표물 맞히기 등으로 실력을 겨뤄 해외파가 80-70을 이겼다.

해외파는 우승상금 200만원을 전액 자선기금으로 내놨다.

한편 배경은과 유소연, 조아람, 이우희는 이날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의 태백산재병원을 찾아 진폐 환자들에게 휠체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앞서 10일에는 정일미, 이보미, 홍란, 배경은이 시각장애인 골퍼 2명과 함께 골프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는 총상금 8억 원 중 1억 원을 자선기금으로 사용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사진제공|하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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