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월드컵]대표팀 “골인”때마다 함께 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1일 03시 00분


롯데백화점 최대 10억 원어치 경품행사

롯데백화점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축구 대표팀이 골을 터뜨릴 때마다 상품권을 쏜다. 롯데백화점은 7월 11일까지 전국의 29개 점포와 3곳의 아웃렛에서 월드컵맞이 경품 대축제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최대 10억 원어치의 상품권을 경품으로 준다. 한국이 1골을 넣으면 1등 1명에게 2000만 원, 2등 800명에게 각 10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국이 2골을 넣으면 1등 1명에게 4000만 원, 2등 800명에게 각 20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최대 10골까지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10골을 넣으면 당첨자들은 1등이 2억 원, 2등 800명은 각 100만 원어치 등 최대 10억 원어치의 상품권을 받게 된다. 이번 경품 대축제에서는 롯데백화점이나 아웃렛에서 물건을 사지 않아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권에 인적 사항을 적어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추첨은 7월 22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있고 백화점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한국이 골을 넣을 때마다 1000개씩 최대 10골까지 1만 개의 축구공을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후원하기로 했다. 골을 넣은 선수에게는 기아자동차 포르테 월드컵 에디션(최대 10대)을 준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정승인 상무는 “월드컵은 온 국민의 축제인 만큼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모든 국민이 즐겁게 응원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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