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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의 각별한 ‘박지성-이청용 사랑’…특별 휴가 선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5-27 16:00
2010년 5월 27일 16시 00분
입력
2010-05-12 14:59
2010년 5월 12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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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배려일까. '애제자'를 위한 편애일까.
대표팀 소집을 위해 11일 입국했던 '코리언 프리미어리거 듀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21.볼턴)이 특별한 휴가를 얻었다.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는 12일 오전 파주NFC(축구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 박지성, 이청용과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허 감독은 박지성과 이청용에게 이틀 간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홍보팀 박일기 대리에 따르면 허 감독은 두 선수가 지난해부터 대표팀과 소속팀 경기를 병행하면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탓에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14일 12시까지 재입소하라고 지시했다.
허 감독은 두 선수에게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은 아니더라도 교체 출전이 가능하도록 무리한 행동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점심식사 후 박지성과 이청용은 곧바로 짐을 싸 귀가했다.
박지성과 이청용은 올 시즌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올 시즌 부상 회복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소속팀 경기 뿐만 아니라 지난해 월드컵 최종예선부터 5차례의 친선경기까지 총 13차례의 국가대항전(A매치)을 모두 소화했다.
박지성은 이날 입소 전 인터뷰에서도 "하루도 못셔 피곤하다"고 피로함을 호소했다.
이청용도 지난해 8월 FC서울에서 볼튼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이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총 40경기를 포함해 13차례의 A매치에 출전, 어느 때보다 바쁜 시즌을 보냈다.
파주=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사진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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