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이 자르고 나면 모두 함께 짧게 깎겠지. (KIA 로페즈. 김상훈, 나지완이 머리를 짧게 깎고 나타나자 이종범이 자르면 자기도 따라하겠다며)
○빨리 부활하라는 뜻이겠죠. (KIA 윤석민. 팬들에게 삶은 달걀을 선물 받고)
○나도 벌써 10년차네. 예전에 조성환 선배 동기들 얼굴도 못 쳐다봤는데.(롯데 이대호. 신인때 조성환 선배 동기들이 무서웠다며)
○이거요? 사직경기 때 팬들에게 한 소리 들었던 말이에요. 항상 가슴에 새기려고요.(롯데 홍성흔. 헬멧에 쓴 ‘단디해라’는 글귀를 가리키며)
○오늘 모처럼 김동주 선수 나오는데 왜 이래? (두산 김경문 감독. 경기 전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자 난처한 듯)
○버튼 누르면 열리고 다시 누르면 닫히게 할 수 없나? (한화 한대화 감독. 강풍에 수비수들이 영향 받지 않게 돔구장이었으면 좋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