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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오하, 국적 바꿔 나이지리아행?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4-08 09:28
2010년 4월 8일 09시 28분
입력
2010-04-07 17:30
2010년 4월 7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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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적 EPL 맨시티서 활약
“월드컵선 조국 위해 뛰고싶다” 언급
한국과 남아공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속한 나이지리아가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수비 보강을 노린다. 나이지리아 태생으로 잉글랜드 국적의 네둠 오누오하(24·맨체스터시티)가 대표팀 합류를 위해 국적 변경을 시사했다.
나이지리아 축구전문 사이트 킥오프는 7일(한국시간) 독점기사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오누오하가 남아공월드컵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이지리아를 위해 뛰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오누오하는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났지만 잉글랜드 국적을 가졌다. 태어난 직후 영국으로 이주해 어린시절을 보냈다.
잉글랜드 청소년대표로도 활약한 오누오하는 “라거벡 감독이 나를 대표팀에 불러준다면 나이지리아를 위해 월드컵 무대에 서겠다”고 말했다.
오누오하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중앙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양쪽 풀백을 모두 소화하는 전천후 수비수. 신장 183cm에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했다.
2004~2005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만 92경기에 출전했고, 2골을 넣었다. 2007년 3월 처음으로 나이지리아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지만 당시는 잉글랜드대표팀에 도전하겠다며 나이지리아 축구협회의 제안을 거절했다.
나이지리아대표팀은 화려한 공격력에 비해 수비 조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으로 뛰는 오누오하가 합류할 경우 나이지리아는 한층 더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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