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플레이오프에서 6전 전패를 당했던 여자 프로배구 KT&G가 ‘엄마 용병’ 마델라이네 몬타뇨의 맹활약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첫 승을 따냈다. 정규리그 2위인 KT&G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6점을 퍼부은 몬타뇨 등을 앞세워 GS칼텍스를 3-0(25-22, 25-21, 25-21)으로 완파했다.
첫 경기를 이긴 KT&G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프로배구 출범 후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는 첫 승리를 거둔 팀이 100%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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