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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는 강했다…윌리엄스 자매, 호주오픈 테니스 복식 2연속 우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30 15:58
2011년 3월 30일 15시 58분
입력
2010-01-30 03:00
2010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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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윌리엄스 자매(미국)가 호주오픈테니스 여자 복식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번 시드 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는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톱시드의 카라 블랙(짐바브웨)-리젤 후버(미국) 조를 2-0(6-4, 6-3)으로 꺾었다. 이 자매는 우승 상금 45만 호주달러(약 4억6500만 원)를 나눠 갖게 됐다.
지난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3개의 복식 타이틀을 안은 윌리엄스 자매는 이 대회에서 2년 연속이자 4번째 복식 우승을 이루는 강세를 보였다. 메이저 11번째 타이틀.
동생 세리나는 30일 쥐스틴 에냉(벨기에)과의 여자 단식 결승에서 2관왕 등극을 노리고 있다. 세리나는 현재 세계 1위. 에냉은 세계 1위였던 2008년 5월 은퇴를 선언한 뒤 올해 초 복귀했기에 이들의 대결은 더욱 불꽃이 튈 것으로 보인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1위 로저 페데러(스위스)는 세계 10위 조윌프리드 송가(프랑스)를 3-0(6-2, 6-3, 6-2)으로 완파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8연속 결승에 오른 페데러는 영국의 앤디 머리(4위)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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