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르베야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을 찾은 축구협회 노흥섭 부회장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대략적인 월드컵 대표팀의 일정이 결정됐다”며 “월드컵 개막 한 달 전 소집해 본선 직전까지 총 3차례 A매치를 치른 뒤 남아공에 입성해 마지막 준비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한 달 전 국내에서 소집된다. 이어 5월 16일 국내에서 한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 상대는 허 감독의 요청에 따라 남미 팀을 물색 중이다. 이어 5월 25일 일본과의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5월 26~27일 경 오스트리아로 날아간다. 만약 일본전이 무산되면 허정무호는 오스트리아 출국 일정을 앞당긴다. 6월 3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가진 뒤 6월 5일경 남아공에 입성한다. 대표팀은 베이스캠프 루스텐버그에서 마지막 고지대 적응과 컨디션 점검 등을 위주로 훈련을 진행한다. 그리스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6월12일)이 벌어지는 포트 엘리자베스에는 2~3일 전에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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