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16강 향한 향후 일정 공개

  • Array
  • 입력 2010년 1월 22일 15시 26분


코멘트
스포츠동아 DB
스포츠동아 DB
허정무 사단의 2010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로드맵이 확정 단계로 접어들었다.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을 찾은 축구협회 노흥섭 부회장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대략적인 월드컵 대표팀의 일정이 결정됐다”며 “월드컵 개막 한 달 전 소집해 본선 직전까지 총 3차례 A매치를 치른 뒤 남아공에 입성해 마지막 준비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한 달 전 국내에서 소집된다. 이어 5월 16일 국내에서 한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 상대는 허 감독의 요청에 따라 남미 팀을 물색 중이다. 이어 5월 25일 일본과의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5월 26~27일 경 오스트리아로 날아간다. 만약 일본전이 무산되면 허정무호는 오스트리아 출국 일정을 앞당긴다. 6월 3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가진 뒤 6월 5일경 남아공에 입성한다. 대표팀은 베이스캠프 루스텐버그에서 마지막 고지대 적응과 컨디션 점검 등을 위주로 훈련을 진행한다. 그리스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6월12일)이 벌어지는 포트 엘리자베스에는 2~3일 전에 이동한다.

마르베야(스페인)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