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연승행진 ‘11’서 스톱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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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4점차 완승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의 12연승을 저지했다.

신한은행은 22일 삼성생명과의 용인 방문경기에서 80-66으로 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특급 가드 최윤아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넣은 것을 비롯해 정선민(16득점) 강영숙(15득점) 하은주(13득점) 전주원(11득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쉽게 승리를 낚았다.

1쿼터를 23-18로 앞선 신한은행은 2쿼터 중반부터 10점 차 이상 앞서 나가기 시작해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슈터 박정은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4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리바운드에서 24-33으로 밀려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10승(3패)째를 거둔 2위 신한은행은 삼성생명(11승 2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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