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그르제이비엔 1라운드 소감

  • 스포츠동아
  • 입력 2009년 10월 30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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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선두 안나 그르제이비엔 소감

“핀의 위치에 따라 공격적일 때는 공격적으로, 세이브를 해야 할 곳에서는 침착하게 플레이했던 게 좋았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뽑아내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연습라운드 때도 그랬지만 인-아웃코스의 난이도가 비슷하다.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코스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그린 스피드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아 플레이하기에 편했다. 한국에는 처음이지만 최나연 등 동기생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많이 연습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무엇보다 언어(영어)를 배우려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엊그제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석했는데, 사람들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었다. 작년 우승 스코어가 6언더파였는데, 오늘 6언더파를 쳤다. 앞으로 몇 타를 더 쳐야겠다는 생각보다, 매 샷에 충실하다보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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