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3일 구리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3점슛 6개를 포함해 22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한 박정은을 앞세워 센터 신정자(12득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한 금호생명을 70-63으로 꺾었다. 승부는 3쿼터 초반 박정은의 외곽포가 잇달아 성공하며 삼성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삼성생명은 박정은과 이종애(18득점 6리바운드)의 득점과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3쿼터가 끝났을 때 61-4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3승 1패로 선두 신한은행(4승)을 쫓았다. 2승 2패가 된 금호생명은 공동 3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