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혁 미 주니어마스터즈 한국대표 선발

22일 군산골프장에서 열린 미국 주니어 마스터즈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전인지, 이상엽, 박주혁(사진왼쪽부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USGTF코리아

▲박주혁, 이상엽, 전인지 美 주니어마스터즈 한국대표 선발

박주혁(중산고)과 이상엽(신성중), 전인지(득략중)가 미국 주니어 마스터즈 한국대표에 선발됐다.

박주혁은 22일 전북 군산 군산골프장 부안·남원코스(파72)에서 열린 제1회 미국 주니어 마스터즈 골프대회 한국대표 선발전 최종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김홍택(동남고)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중부에서는 이상엽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정준우(명지중)를 1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중고부에서는 전인지가 이틀 동안 67타, 69타를 때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김동희(함평골프고)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자는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폰테 베드라 비치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 주니어 마스터즈 골프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대회를 주최한 USGTF코리아(미국골프지도자연맹) 김용호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유망주들에게 더 큰 무대를 경험하게 해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협회 차원에게 유망주 발굴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