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아마추어 장하나 단독선두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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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골프 첫날

아마추어 장타자 장하나(17·대원외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국민은행 스타투어 그랜드파이널(총상금 5억 원)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서는 돌풍을 일으켰다. 장하나는 22일 인천 스카이72GC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상금 2위 서희경(하이트)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타를 줄여 14세 소녀 김효주(육민관중) 등과 공동 5위로 우승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서희경에게 4000만 원 앞서 있는 상금 선두 유소연(하이마트)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4위. 신인왕을 노리는 안신애는 공동 2위(5언더파 67타), 김하늘(엘로드)은 단독 4위(4언더파 68타)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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