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내년 2월 올림픽까지 일정은?

  • 스포츠동아
  • 입력 2009년 10월 19일 07시 30분


11월 5차대회·12월 파이널 최종점검

종전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경신하며 올림픽 골드 프로젝트의 첫 발을 뗀 ‘피겨여왕’ 김연아는 그랑프리 5차 대회(11월 13∼16일·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와 그랑프리 파이널(12월 3∼6일· 일본 도쿄) 연속 우승은 물론, 내년 2월 밴쿠버동계올림픽까지 여세를 몰아간다는 비장한 각오다.

김연아는 5차 대회에서도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샤 코헨(25·미국)과 2008 세계주니어선수권 챔피언 레이첼 플랫(17·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과 대적한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는 2008 ISU세계선수권 2위이자 강력한 메달 후보인 캐롤리나 코스트너(22·이탈리아) 등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에서 1번의 점프 실패에도 불구하고 세계 기록을 갈아 치운 김연아이기에 그녀의 금빛 사냥은 순조로울 전망이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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