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1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5-68로 이겨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쿼터를 18-21로 뒤진 삼성생명은 2쿼터에서 30점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지난 시즌까지 신한은행에서 뛰었던 선수민은 팀 최다인 17득점, 12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혼혈 선수로 가세한 킴벌리 로벌슨도 2쿼터에만 12점을 올리며 14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김계령이 20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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