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코바-키릴렌코 한솔오픈 8강

  • 입력 2009년 9월 25일 02시 51분


미녀 스타 다니엘라 한투코바(슬로바키아)와 마리야 키릴렌코(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한솔코리아오픈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세계 21위로 톱시드인 한투코바는 24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섀널 스키퍼스(남아공·139위)를 2-0(6-1, 6-1)으로 완파했다. 한투코바는 39세의 노장 다테 기미코(일본·155위)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다테는 자신보다 19세 어린 알리샤 클레이바노바(러시아·30위)에 2-1(4-6, 7-6, 6-3)로 역전승했다. 지난해 챔피언인 세계 54위 키릴렌코는 2회전에서 세계 26위의 강호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이탈리아)가 다리 부상으로 2세트에 기권하면서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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