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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18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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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플레이오프는 역대로 12차례 있었다. 194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을 확정하지 못해 1경기 플레이오프를 벌인 게 처음이다. 가장 유명한 1경기 플레이오프는 1978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보스턴전이다. 줄곧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던 보스턴은 막판에 무너지면서 양키스에 덜미를 잡혀 동률(99승63패)을 허용했고 1경기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당시까지만 해도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렸던 보스턴은 홈에서 뉴욕의 9번타자 버키 덴트에게 통한의 역전 3점홈런을 내주고 4-5로 패배 했다.
와일드카드 승자가 정해지지 않아 3차례나 1경기 플레이오프를 벌인 적도 있다. 1998년 시카고 컵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999년 뉴욕 메츠-신시내티 레즈, 2007년 콜로라도 로키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등이다.
LA | 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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