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10일 한국오픈 출전

  • 입력 2009년 9월 4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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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차세대 골프황제를 꿈꾸는 ‘영건’들의 샷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오픈을 주최하는 FnC코오롱 측은 4일 지난 1일(한국시간) US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17세 11개월)을 차지한 안병훈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FnC코오롱 측은 “우승 직후 안병훈을 초청했는데 출전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안병훈은 이번 주말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리는 주니어 대회에 출전한 뒤 8일 오후 4시4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한국오픈은 총상금 10억원에 우승상금 3억원의 내셔널타이틀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19·캘러웨이)를 비롯해 일본의 골프스타 이시카와 료(18), 로리 매킬로이(20·북아일랜드), 노승열(18)에 이어 안병훈까지 가세해 차세대 골프황제를 가리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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