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골퍼 도핑 ‘이상무’

  • 입력 2009년 9월 3일 09시 33분


KLPGA, 6명 무작위 검사…모두 음성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하반기 시작과 함께 6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내렸다.

KLPGA는 2일 “지난달 열린 하이원리조트컵 1라운드 종료 후 무작위로 선정한 6명의 선수에 대해 도핑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정기 총회를 통해 도핑 테스트에 대한 안건을 승인한 후 첫 번째 시도다.

KLPGA는 도핑 테스트를 위해 의사, 한의사, 변호사, 도핑전문가 및 시료분선가로 구성된 반도핑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협약으로 도핑 테스트 전 과정을 위탁 운영한다.

2009년 한해는 시범적으로 운영해 양성 반응에 따른 제재는 없으나,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도핑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1차 위반 시 1년간 자격 정지, 2차 위반 시 2년간 자격정지 및 회원자격 박탈, 3차 위반 시에는 영구 자격 정지 등의 강력한 처벌을 부과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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