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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29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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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28일 올해로 계약이 종료되는 파리아스와 2년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파리아스는 2011년까지 포항을 지휘하게 됐다. 브라질 출신의 파리아스는 2005년 부임한 뒤 2006년 팀을 K리그 3위로 이끌었고, 2007년 리그 정상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작년에도 FA컵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정규리그에선 서울에 이어 2위이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스리그에선 8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컵 대회 4강전에서 서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파리아스는 “포항의 대우와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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