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올림픽 프로그램 공개 프리 테마곡에 세르게이 ‘종’

  • 입력 2009년 6월 27일 09시 52분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에서 김연아(19·고려대)와 금메달을 다툴 아사다 마오(19·일본 주쿄대·사진)가 200 9-2010시즌에 선보일 ‘올림픽 프로그램’을 전격 공개했다.

교도통신은 26일 “아사다가 전지훈련지인 모스크바에서 25일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며 “쇼트프로그램은 지난 시즌 프리스케이팅 음악으로 사용했던 러시아 작곡가 아람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를 다시 쓰고, 프리스케이팅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전주곡 ‘종’을 선택했다.

안무는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가 맡았다”고 보도했다.한편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현재 쇼트프로그램 완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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