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배당금…바르샤, 최소2000억 돈방석

  • 입력 2009년 5월 29일 08시 10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FC바르셀로나는 명예와 부를 한꺼번에 챙겼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우승 상금은 700만유로(117억원). 뿐만 아니라 조별예선과 16강 이상 라운드에 진입할 때마다 별도 상금과 수당이 걸려있다. 바르샤는 결승까지 진출하며 1640만유로(275억원)를 확보했는데, 챔프 등극으로 392억원을 상금만으로 벌어들였다. ‘돈잔치’는 이게 끝이 아니다. UEFA는 대회 중계권과 스폰서 수익의 75%%를 성적에 따라 배당하는데,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지난 시즌 4287만9000유로(720억원)를 받았다. 따라서 바르샤는 상금과 배당금으로 최소 11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두둑한 수익을 챙기게 됐다. 물론 홈경기 티켓과 기념품 판매, 별도 스폰서 보너스와 광고 수익 등 유·무형적 가치를 추가 계산할 때 최소 2000억원의 수입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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