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6강 불씨 살렸다”

  • 입력 2009년 3월 2일 03시 00분


림이 부서지겠네 LG의 아이반 존슨(위)이 모비스의 수비를 제치고 호쾌한 덩크슛을 꽂아 넣고 있다. LG는 혼자서 39점을 몰아넣은 존슨의 활약을 앞세워 모비스를 84-70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창원=연합뉴스
림이 부서지겠네 LG의 아이반 존슨(위)이 모비스의 수비를 제치고 호쾌한 덩크슛을 꽂아 넣고 있다. LG는 혼자서 39점을 몰아넣은 존슨의 활약을 앞세워 모비스를 84-70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창원=연합뉴스
SK가 전자랜드의 9연승을 저지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1일 인천 방문경기에서 전자랜드와 화끈한 득점 경쟁을 펼친 끝에 100-94로 이겼다.

전날 오리온스를 꺾은 데 이어 연승을 달린 8위 SK는 21승 24패로 7위 전자랜드(23승 22패)에 2경기 차로 접근했다.

SK는 지난시즌 신인왕인 김태술(21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이 노련한 경기 운영을 뽐냈고, 새내기 김민수(31득점 7리바운드)는 새 해결사로 떠올랐다. LG는 창원 홈에서 2위 모비스를 84-70으로 꺾었다. 올 시즌 모비스에 5연패 뒤 첫 승을 거둔 LG는 4연승을 달리며 KCC와 공동 3위(25승 21패)에 올랐다.

KCC는 잠실 방문경기에서 삼성을 92-85로 눌렀다. 전날까지 공동 3위였던 삼성은 KT&G와 공동 5위(24승 22패)로 내려앉았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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