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야구 대표팀을 제55회 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17일 선정했다. 남녀 최우수상은 경기 부문에서 수영 박태환(단국대)과 역도 장미란(고양시청)이 수상한다. 지도 부문에서는 오승우 전 역도 국가대표 감독(제주도청 감독)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피겨 김연아(고려대) 등 20명과 2개 팀이, 장려상은 탁구 당예서(대한한공) 등 44명과 9개 팀이 받는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