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슬럼프 탈출… 그랑프리 6차 우승

  • 입력 2008년 12월 1일 02시 59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세계 랭킹 2위 아사다 마오(18·일본·사진)가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아사다는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126.49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64.64점) 점수를 합쳐 총점 191.1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스즈키 아키코(167.64점·일본), 3위는 나카노 유카리(166.87점·일본)가 올랐다. 김나영(18·인천 연수여고)은 119.77점으로 12명 중 9위에 머물렀다.

아사다는 김연아(18·군포 수리고),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카롤리나 코스트네르(이탈리아), 나카노, 안도 미키(이상 일본) 등과 함께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10∼14일)에서 최종 승부를 펼친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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