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4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80-71로 이겼다. 11승 1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2위 삼성생명에 3경기 차로 달아났다. 반면에 최하위 우리은행(2승 10패)은 4연속 패배의 수렁에 빠졌다.
상승세를 이어간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기록한 팀 최다연승(11승)에 2승을 남겨뒀다. 2003년 여름리그에서 삼성생명이 기록한 최다 연승 기록인 15승에는 6승이 남았다.
이날 2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난 ‘바스켓 퀸’ 정선민은 “현재 팀 멤버가 좋다. 최다 연승 신기록에 다시 도전해 보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