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 UFC 진출 “내년 1월 UFC 첫승 올린다”

  • 입력 2008년 11월 7일 09시 19분


국내에 격투기 바람을 불러일으킨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31·아메리칸탑팀·사진)이 UFC에 새 둥지를 틀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격투기전문지 ‘셔독’은 데니스 강이 UFC와 4경기에 출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데니스 강은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UFC 진출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계속 도전해서 챔피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리핏MC를 거쳐 프라이드, 히어로즈, 드림에서 활동해온 데니스 강은 지난해 10월 히어로즈 대회에서 추성훈에게 패했고 올 4월 드림에서는 게가르 무사시에게 패하며 내리막길을 탔다.

그러나 지난 10월 25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로 컴뱃 리그(RAW Cambat League)’에서 마빈 이스트먼을 상대로 1라운드 48초 만에 KO승을 거두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 훈련중인 데니스 강은 현재로서는 내년 1월 열릴 ‘UFC94’에서 첫 경기를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데니스 강은 종합격투기(MMA) 전적 31승 10패 1무를 기록 중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관련기사]데니스 강, 미국 이종 격투기 UFC 진출

[관련기사]UFC 2연승 김동현, 파이트머니도 ‘상승’

[관련기사]연말 격투기 빅이벤트 ‘지상 최대의 대결’…강한자들이 온다

[관련기사]한국인 최초의 UFC 파이터 김동현 “랭킹 9위 파리시안 꺾고 V3”

[화보]‘스피릿MC 18 The Champion’ 헤비급 데니스 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