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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4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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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왓슨(미국) ‘임기응변을 발휘해라!’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준비시킨다. 진용도 제대로 짠다. 공격과 수비의 전략을 세운다. 그러다 시합 5분을 남겨놨을 때 그걸 다 버리고 육감으로 지시한다.”
○세데 바예스테로스(유럽) ‘스타를 빼는걸 두려워 말라’
“항상 누군가는 빠져야 한다. 이안 우즈남은 늘 뛰어난 챔피언이었고, 최고의 선수였다. 하지만 그 주만큼은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고, 그를 내보내는 것이 좋은 전략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주장으로서 최고의 선수를 내보내야 했다.”
○ 빌리 캐스퍼(미국) ‘컵의 의미를 상기시켜라’
“젊은 선수들에게는 예전의 매치를 보여주고, 선수들의 말이나 감동적인 장면을 보여줘 라이더컵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요즘 선수들은 라이더컵에 담긴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한다.”
○ 토니 재클린(유럽) ‘최고의 선수는 중간에 배치하라’
“패색이 짙어진 다음에 최고의 선수가 최종 주자에 있으면 무엇하겠는가? 나는 전략을 바꿔 팀의 역량을 중간에 집중했고, 효과가 있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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