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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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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국 야구가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한 소감을 밝히면서 “와우, 모든 사람이 한국 야구를 이야기한다. 한국이 최고다. 한국이 금메달을 땄다”고 적었다. 이어 박찬호는 “정말 행복하다. (한국의 우승은) 축하할 일이고 또 감사할 일이다”라며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반면 보스턴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괴물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6)는 일본이 노 메달에 그친 데 대한 분을 삭이지 못하고 “이번 올림픽을 교훈 삼아 복수에 대한 감정을 높일 것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미국에서 결승리그가 열리는 만큼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일본 선수들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