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림픽 공식 주제가인 ‘너와 나(You and Me)’를 부른 영국의 뮤지컬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48·여)과 중국의 국민가수 류환(45).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중국어와 영어로 완벽하게 호흡을 맞췄다.
브라이트먼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초연 때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맡는 등 ‘팝페라의 디바’로 불린다.
중국에서 ‘노래의 왕’으로 통하는 류환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때도 중국 여가수 웨이웨이와 함께 대회 주제가를 불렀다.
주제가는 5년 동안 전 세계에서 공모한 5만여 곡 가운데 선정했다.
베이징=신광영 기자 n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