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식 주제가 ‘You and Me’ …“당신과 나는 한가족”

  • 입력 2008년 8월 9일 03시 01분


“당신과 나는 한 세상에서 왔습니다. 가슴과 가슴으로 우린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번 올림픽 공식 주제가인 ‘너와 나(You and Me)’를 부른 영국의 뮤지컬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48·여)과 중국의 국민가수 류환(45).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중국어와 영어로 완벽하게 호흡을 맞췄다.

브라이트먼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초연 때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맡는 등 ‘팝페라의 디바’로 불린다.

중국에서 ‘노래의 왕’으로 통하는 류환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때도 중국 여가수 웨이웨이와 함께 대회 주제가를 불렀다.

주제가는 5년 동안 전 세계에서 공모한 5만여 곡 가운데 선정했다.

베이징=신광영 기자 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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