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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1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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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뇰 귀네슈(56) FC 서울 감독이 드디어 ‘골대 징크스’를 탈출했다.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6라운드, 제주와 홈 경기에서 서울은 작년 말 드래프트 2순위로 뽑은 신예 이승렬의 짜릿한 결승골과 후반 45분 그의 도움을 받은 김은중의 추가골로 3-1 승리를 챙겼다.
사실 조마조마했다. 후반 15분 데얀의 슈팅이 골대를 맞혔던 것. 최근 골대 불운으로 홈 경기 1무 2패로 저조했던 서울이다. 귀네슈는 18일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정말 힘들었는데 올해는 달라질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으니 기쁨이 두 배가 된 셈이다.
상암=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