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行 마지막 티켓 잡아라” 올림픽야구대표팀 내일 소집

  • 입력 2008년 2월 19일 02시 59분


야구대표팀이 2008 베이징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3월 7∼14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을 위해 대표팀 소집에 나선 것.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첫 소집을 한 뒤 21일 잠실구장에서 몸을 풀고 22일 대만 현지로 떠난다. 현지에서는 단국대, 대만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이번 예선에서 본선 티켓 3장을 놓고 대만 호주 멕시코 캐나다 등 8개국과 풀리그를 펼친다. 3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첫 경기를 펼치는 대표팀은 8, 9일 열리는 ‘강호’ 호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역시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예선 1차전에서 일본에 본선 티켓을 내줬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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