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사, 주전빠진 하나銀 격파 핸드볼큰잔치

  • 입력 2008년 1월 23일 02시 37분


HC 코로사가 하나은행을 꺾고 2008 핸드볼큰잔치 2차 대회에서 첫 승을 올렸다.

코로사는 22일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2차 대회 1차전에서 하나은행을 25-22로 이겼다. 이준희는 9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코로사는 전반을 14-14 동점으로 마친 뒤 후반에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상대의 잇단 실수를 틈타 승기를 잡았다. 하나은행은 김태완 고경수 윤경민 등 주전 공격수가 올림픽 예선 재경기를 위해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전력 공백이 컸다.

여자부 풀리그에서는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이 대구시청을 27-24로 이겼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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