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신한은행은 20일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정선민(21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4-54로 크게 이기고 9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4위 국민은행은 8승 17패를 기록해 5위 신세계(7승 16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16차로 바짝 쫓겼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처졌던 신세계는 1월 들어 정인교 감독의 탄탄한 용병술과 끈질긴 수비가 위력을 보이며 4승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국민은행은 1월에 1승 5패로 부진을 보이고 있다.
6위 우리은행은 전날 금호생명에 64-74로 패하며 6연패에 빠져 신세계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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