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월 4일 03시 0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요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신기성에 대해서도 “워낙 기복이 심해서, 좋아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KTF는 이날 서울 잠실 원정경기에서 ‘이동통신 라이벌’ SK를 맞아 3쿼터 종료 3분여 전까지 18점이나 뒤지다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87-84로 이겼다.
6연패 뒤 새해 들어 2연승을 거둔 KTF는 13승 17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의 SK, 전자랜드에 2.5경기 차로 다가섰다.
KTF는 1쿼터를 20-20으로 마쳤지만 올해 서른일곱 살이 된 SK 베테랑 슈터 문경은에게 2, 3쿼터에만 23점을 내주며 59-67로 뒤졌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조동현의 3점 슛 2개와 김영환의 속공으로 1점 차 역전에 성공한 뒤, 마르커스 세션과 김영환의 연속 골밑 슛으로 경기 종료 1분 21초 전 82-74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KTF 조동현(13득점)은 승부처인 4쿼터에 3점 슛 3개를 성공시켰다. 신기성은 11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잠실학생 (KTF 3승 1패) | |||||
| - | 1Q | 2Q | 3Q | 4Q | 합계 |
| KTF | 20 | 19 | 20 | 28 | 87 |
| S K | 20 | 27 | 20 | 17 | 84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