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7 농구대잔치에서 한양대를 105-59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오세근은 양 팀 최다인 27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1쿼터에서 24-25로 뒤졌던 중앙대는 2쿼터에 27점을 넣고 8점만 내주며 승부를 갈랐다. 46점 차 승리는 대학 팀 간 경기에서 나온 역대 최다 점수 차 타이 기록.
연세대는 김용우(34득점)와 이정현이 62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차재영이 24점을 넣은 고려대를 100-96으로 꺾고 역시 2연승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2연패.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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