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06-97로 눌렀다.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3번이나 차지한 샌안토니오의 팀 덩컨과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 토니 파커는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덩컨은 24득점 13리바운드로 두 부문 팀 최다를 기록했고 파커는 거침없는 골밑 돌파로 19점을 보탰다.
덩컨은 경기 전 구단 측과 2년 동안 4000만 달러(약 360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 연장에 합의해 기쁨 두 배.
휴스턴 로키츠는 원정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95-93으로 힘겹게 눌렀다. 휴스턴의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은 25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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