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경태 4승 사냥 시동

  • 입력 2007년 9월 14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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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김경태(신한은행·사진)가 시즌 4승과 사상 첫 시즌 총상금 5억 원에 도전한다.

김경태는 13일 경기 가평군 가평베네스트G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삼성베네스트오픈(총상금 6억 원)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김형태(테일러메이드), 이선재(캘러웨이), 안주원과는 2타차. 지난주 메리츠솔모로오픈에서 올해 자신의 최저 성적인 공동 21위에 그쳤던 김경태는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 출전해 호주 교포 이원준(LG전자)과의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황재민이 단독 4위(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가운데 공동 5위 그룹에 김경태 등 5명이 포진해 치열한 우승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공동 50위(이븐파 72타)로 마친 주흥철(동아회원권)은 9번홀(파5)에서 홀인원보다 어렵다는 ‘앨버트로스’(기준 타수보다 3타 적은 것)를 잡아 화제가 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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