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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1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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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오크몬트CC(파70)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107회 US오픈 3라운드.
1, 2라운드에서 5타를 잃은 우즈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4오버파 214타로 전날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달 국내 대회 SK텔레콤오픈에 출전했던 선두 에런 배들리(호주)와는 2타 차. 대회 세 번째 우승이자 메이저 13승을 노리는 우즈는 유일하게 보기를 한 18번 홀(파4)에서만 레귤러 온에 실패했을 뿐 94.4%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보였다.
선두를 달리던 버바 잡슨(미국)은 9번 홀(파4)에서 세 번째 샷이 긴 러프에서 3야드를 나가는 데 그쳤고 네 번째 샷은 그린을 넘기는 바람에 트리플 보기로 홀아웃한 끝에 공동 3위(5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최경주는 2라운드까지 12오버파를 기록해 2타 차로 예선 탈락했다. 통산 7번째 출전해 네 번째 컷오프.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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