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먼, 메이저리그 첫 500 세이브

  • 입력 2007년 6월 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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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특급 마무리’ 트레버 호프먼(40)이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500세이브의 대기록을 세웠다. 호프먼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4타자를 상대로 안타 1개를 맞았으나 삼진 1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쳐 시즌 18세이브째를 따냈다. 이로써 호프먼은 1993년 빅리그 첫해의 5세이브를 시작으로 15시즌 만에 500세이브(51승 57패·평균자책 2.70)의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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