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위창수 동반 부진…美 PGA 페블비치 컷오프 위기

  • 입력 2007년 2월 1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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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의 두 간판스타 최경주(37·나이키골프)와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가 함께 부진했다.

최경주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페블비치의 포피힐스골프코스(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위창수는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

선두 그룹에 9타나 뒤진 채 공동 96위로 밀린 최경주는 지난주 FBR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컷오프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위창수는 공동 116위.

시즌 초반 하위권을 맴돌았던 필 미켈슨(미국)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로 존 맬린저, 닉 와트니(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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