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배기’ 창원시청 실업축구 첫 정상

  • 입력 2006년 7월 29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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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이 창단 2년 만에 실업축구 정상에 올랐다.

창원시청은 28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컵 2006내셔널리그축구선수권대회(N-리그) 결승에서 이길용이 전반 26분과 후반 39분 1골씩을 터뜨려 후반 22분 김영후가 1골을 넣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2-1로 꺾었다.

2005년 3월 창단된 창원시청은 올해 N-리그에 두 번째 참가한 선수권대회에서 실업축구 패권을 차지했다.

창원시청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39분 조홍상이 미드필드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길용이 문전 앞에서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이길용은 결승골로 개인 7호골을 기록해 득점상을 받았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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