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베라미, 한국전 출장 유력

  • 입력 2006년 6월 22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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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으로 프랑스, 토고전을 결장한 스위스 미드필러 발론 베라미(21.라치오)가 한국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위스 축구대표팀 전담의사인 루돌프 로더는 “베라미가 다시 훈련을 받기 시작했고 한국전 출전에 전혀 문제가 없어보인다”고 말했다고 스위스 일간지 타게스안짜이거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팀 닥터는 베라미의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힘들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으나 베라미가 놀라울 정도로 회복하면서 팀훈련에 합류하게 된 것.

2005년 10월 8일 프랑스와의 유럽 지역예선에 첫 출전한 베라미는 A매치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골은 터키와의 플레이오프전에서 교체 투입 3분 만에 터뜨린 것이라 스위스 팬들은 그의 복귀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

한편 스위스 주전 스트라이커 다니엘 기각스(24.릴)는 복부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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