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후반 교체 투입…4-4-2로 전술 변경

  • 입력 2006년 6월 13일 23시 20분


한국 축구대표팀이 후반 시작과 함께 안정환을 투입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전반을 .0-1로 뒤진 상황으로 마친 뒤 수비수 김규진 대신 안정환을 투입하는 공격적인 전술을 선택했다. 스트라이커 조재진과 안정환을 한꺼번에 투입한 것. 두 선수가 경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드보카트는 안정환을 투입하면서 전술도 변경했다. 그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4-4-2 포메이션을 적용한 것. 이영표와 송종국이 다시 수비라인으로 복구했고, 윙포워드 박지성과 이천수가 아래쪽까지 커버하고 있다. 스트라이커는 안정환과 조재진이 맡고 있다.

공격적인 전술로 바꾼 한국은 결국 후반 9분 이천수의 프리킥골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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