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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2월 13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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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가 갈린 4쿼터에만 김동우가 10점을 집중적으로 넣은 것.
모비스는 3쿼터 종료 직전 센터 로데릭 라일리가 5반칙 퇴장을 당해 골밑에 구멍이 뚫렸다. 이 위기에서 모비스는 4쿼터 초반 김동우의 3점슛 2개를 포함해 3점슛 4개를 집중시키며 16점을 연속으로 뽑아 경기 종료 4분 17초 전 79-65까지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KTF전 3연패를 끊은 모비스는 25승 15패로 동부와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KT&G는 SK와의 안양 홈경기에서 단테 존스(47득점)가 98-98 동점이던 경기 종료 18.7초 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100-98로 이겼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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