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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2월 6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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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35년째 활동 중인 트레킹 전문가 스탠 아밍튼(아메리칸히말라야재단 국장) 씨는 초보자에게 안나푸르나(해발 8091m)를 적극 추천한다.
하지만 네팔 어딘들 감동이 없겠는가. 세계적 여행전문 출판사인 론리플래닛 홈페이지(www.lonelyplanet.com)에 네팔 관련 정보가 많고 국내에도 여행작가 부부 신석교 최미선 씨의 ‘네팔예찬’(안그라픽스) 등 20여 권의 네팔 관련 안내서가 나와 있다.
네팔 직항로는 아직 없다. 태국 방콕이나 중국 상하이, 홍콩을 경유해 네팔 카트만두로 가는 타이항공(www.thaiair.co.kr)이나 로열네팔항공(www.nepalair.co.kr)을 이용해야 한다.
네팔 히말라야를 찾는 방식은 크게 2가지. 국내 여행사를 통해 인천∼카트만두 항공편부터 일괄 계약하는 방법이 손쉽다. 배낭여행과 트레킹 전문 혜초여행사(www.hyecho.com)는 8∼22일 일정의 네팔 트레킹 11개 상품을 175만∼293만 원에 내놓고 있다.
네팔 현지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에 직접 연락하면 다소 번거롭지만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다. 12일 일정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의 경우 네팔 국외 항공료를 제외하고 미화 700달러(약 72만7000원) 선. 산악인 박영석(42·골드윈코리아 이사) 씨와 현지인 셰르파 앙도르지(44) 씨가 운영하는 ‘빌라에베레스트’(www.villaeverest.co.kr), 현지 교민 장정모(35) 씨가 운영하는 ‘코리안트렉스’(www.nepaltour.pe.kr), 산악인 출신 류배상(40) 씨의 ‘트레킹캠프’(www.nepal.pe.kr) 등이 있으며 이들 인터넷 사이트엔 포터와 가이드 비용 등 유용한 각종 정보가 많다.
카트만두=전 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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