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경보 신일용 일반부 20km 우승

  • 입력 2004년 7월 4일 17시 46분


‘한국 경보의 간판’ 신일용(25·삼성전자)이 제1회 전국경보대회 겸 워킹페스티벌 남자 일반부 20km에서 우승했다.

신일용은 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20km에서 1시간24분8초를 기록해 이대로(서울시청·1시간24분26초), 박칠성(동신대·1시간25분52초)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김미정(울산시청)이 자신의 한국기록(1시간33분3초)에 38초 모자라는 1시간33분41초로 우승. 2, 3위는 윤지영(부산시청·1시간43분13초)과 조미영(부천시청·1시간47분50초)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마스터스 경보 도전자 50여명이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역주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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