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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25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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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미는 25일 오크밸리GC(파72)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으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2700만원을 추가한 그는 송보배(슈페리어), 김소희(빈폴골프)를 각각 상금랭킹 2, 3위로 밀어내고 선두(6379만원)로 나서며 2년 연속 상금왕 등극을 향해 질주했다.
3번홀부터 4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탄 김주미는 후반 들어 12번홀에서 다섯 번째 버디를 잡고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 단독선두에 나서며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조미현(하이마트)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전미정(테일러메이드)과 함께 공동 2위(8언더파 208타)에 그쳤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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